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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LH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000호 매입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최근 지방에는 분양이 안되는 주택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에 맞춰 부동산 경기 침체로 늘어난 미분양 아파트를 LH가 매입 후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활용하여 공급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매입 대상 주택, 가격 결정 방식, 입주자 모집 일정 등 핵심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LH, 지방 미분양 주택 3,000호 매입! 배경과 목적은?
국토교통부는 2024년 2월 19일 발표한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000호를 직접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 LH 미분양 주택 매입 추진 배경 -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사 도산 방지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재고 증가 대응
지역 건설경기 회복 및 주택시장 안정화
※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023년 7월 이후 지속 증가했으며, 2024년 12월에는 2만 호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LH가 직접 매입하여 임대 및 분양전환형 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2. LH 미분양 주택 매입 규모 및 대상 지역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미분양 주택을 중점적으로 매입하여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으로 아래와 같이 규모와 대상을 정했습니다.
- 총 3,000호 매입 예정 -
대상 지역: 수도권 제외 전국 지방
대상 주택: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50~85㎡)
3. 매입 가격 결정 방식
매입 상한가 대비 낮은 가격을 제시한 주택부터 우선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되, 가격은 아래와 같이 결정하게 됩니다.
매입 상한가: 감정평가 금액의 83% 수준
매도 희망가: 건설업체가 제시한 가격 (매입 상한가 내)
최종 매입 가격: 매입 상한가 대비 낮은 가격을 제시한 순으로 결정
※ 왜 감정평가금액의 83%로 제한할까?
고분양가가 미분양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실제 거래가격을 반영하기 위해 별도 감정평가를 시행합니다.
4. 매입한 미분양 주택, 어떻게 활용될까?
LH가 매입한 미분양 주택은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공급됩니다.
※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란?
시세 대비 90% 수준의 전세로 공급
최대 6년 거주 후 분양전환 가능
분양전환 희망하지 않을 경우 추가 2년 거주 가능
즉, 저렴한 전세로 거주하면서 향후 분양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단지별 매입이 마무리되는 대로 입주자 모집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5. 과거 LH 미분양 주택 매입 사례 (2008 ~ 2010년)
국토부는 2008 ~ 2010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미분양 주택을 매입한 바 있는데, 이번 LH 매입 방식도 아래와 같은 과거 사례를 참고하여 시장 최저가 수준으로 매입될 예정입니다.
- 총 7,058호 매입 -
60㎡ 이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활용 (1,117호)
60㎡ 초과 주택은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으로 공급 (5,941호)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하여 민간 건설사의 도덕적 해이 방지
6. LH 미분양 주택 매입 일정 및 신청 방법
1) 매입 공고 확인: 2025년 3월 21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 가능
LH청약플러스에서 알아보기
2) 매입 신청 절차
LH청약플러스에서 공고 확인 -> 매입 신청서 및 서류 제출 -> LH 심사 (매입심의, 감정평가 진행) -> 매입 가격 협의 및 계약 체결 -> 입주자 모집 및 공급 진행
지방에 미분양 주택들을 이번에 LH에서 매입을 하게 되는데요. 이번 매입함에 있어서 추후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을 노려서 주택 취득 기회를 잡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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