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신청하기, 해제 방법)

최근 디지털 금융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계좌개설이 보편화되었지만, 이로 인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격제어앱이나 악성앱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본인도 모르게 범죄자에 의해 계좌가 개설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최근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개인정보 보안에 대해 중요성을 더욱 인지하게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바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입니다.

 

1.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란?

해당 서비스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수시입출식 계좌가 비대면으로 개설되지 않도록 미리 차단해 주는 제도입니다. 2025년 3월 12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 등 전국 3,613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비대면으로 신규 계좌가 개설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명의도용 등의 범죄에 연루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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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청 방법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다음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직접 방문: 현재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등
• 비대면 채널: 각 금융사의 모바일/인터넷 뱅킹,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

신청과 동시에 정보는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되고, 금융기관은 실시간으로 해당 정보에 따라 비대면 계좌 개설을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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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비스 해제 및 관리

서비스를 해제하고 싶을 경우, 가까운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즉시 해제가 가능하며, 이후 수시입출식 계좌 개설이 다시 허용됩니다.

 

 

또한, 신청 및 해제 내역은 문자·이메일로 정기 통지되며, 서비스 상태는 신용정보원 본인신용정보열람서비스(www.credit4u.or.kr)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계좌 개설을 막는 것이 아니라, 예기치 않은 금융 범죄로부터 내 자산을 지키는 필수 안전장치입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에게는 더욱 필요한 보호막이 됩니다. 비대면으로 금융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시대이므로 꼭 해당 안전장치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금융 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